9일 강서나누리병원이 손·발 저림 클리닉을 개소했다. 이날 재활의학과 이준철 과장이 나서 ‘손·발저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나누리의료재단 강서나누리병원(병원장 배정식)은 9일 병원 나누리 홀에서 ‘손ㆍ발 저림 클리닉’ 개소식을 개최했다.
손ㆍ발 저림 클리닉은 재활의학과를 주축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의료진이 전문팀으로 구성돼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갖췄다. 손, 발 저림은 목·허리디스크나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한 병증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정밀분석과 진단으로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클리닉을 개소했다.
강서나누리병원 재활의학과 이준철 과장은 “손, 발 저림 증상은 단순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생각하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경장애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증상이 계속된다면 정밀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정식 병원장은 “손ㆍ발 저림 클리닉 개소를 통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척추관절 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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