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중앙시장 주차장 부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역 내 정서진중앙시장과 가좌시장이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정서진중앙시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35억1천만원이 지원되고 가좌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3년간 9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정서진 중앙시장은 서구에서 이용객이 많은 시장이나 그동안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 선정으로 시장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업기간은 내년까지이며 총 사업비 58억5천만원으로 주차면수 약 90면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좌시장은 2015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이어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2019년 말까지 총 사업비 18억원 이내 규모로 디자인ㆍICT융합, 자생력 강화, 이벤트ㆍ홍보, 기반설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보다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관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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