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10일 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의 출발을 알리고 실효성 있는 점검단 활동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은 지난 1월 공표된 `인천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민관협력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안전한 식재료 공급 등으로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돕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청 학교급식담당 공무원, 소비자단체, 학부모, 전문가, 관계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66명의 학교급식점검단은 인천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학교급식소 및 학교급식 식재료 제조납품업체에 대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불공정행위 및 위생관리 소홀 시설에 대한 관계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과 의견제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 김성기 교육국장은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 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제조·납품업체의 식재료 품질 및 유통과정에 대한 불시 점검을 함으로써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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