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직업교육 제공‧기업 취업 연계된 프로그램 모집, 3개 선정
- 선정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대상 최대 1천만원의 운영비 지원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민들의 취업을 돕고 경쟁력 있는 직업인을 양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민들의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구 차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의 목적은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시간제 일자리와 바로 연결하고, 소외계층의 사회적 자활을 돕는 데 있다.
따라서 평생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희망하는 중장년층이나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이 필요한 여성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빌딩전기설비운용 및 유지관리취업과정을 통해 수료생 50%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성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갖는 등 소기의 성과를 내었을 뿐만 아니라 시니어미술심리상담 강사양성과정이 진행되어 학습형 일자리가 창출되기도 했다.
또, 노숙인을 대상으로 제과제빵교실도 운영해 이들의 사회 활동 의지를 북돋우고 자활을 도운 바 있다.
올해도 최종 3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프로그램 당 최대 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여 구민들의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법 및 타 법령에 따른 관내 평생교육기관, 단체, 시설(직업훈련시설, 청소년시설, 여성관련시설, 문화원 등) 또는 ▲기타 평생학습 발전과 관련하여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관‧단체이다.
위 대상에 해당되는 기관은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 분야로 공모하면 된다. 자격은 인적‧물적 자원(강사, 실습강의실)을 갖춰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기업체와 취업까지 연계한 내용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3월 3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사업기간은 6월부터 11월이다. 기타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영등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전문가 양성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계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계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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