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헬스케어연구소는 9일 ‘작물 잔류 포장시험 및 분석시험’ 두 항목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GLP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관지정으로 KTR은 기존 인축(사람 및 가축)독성 및 환경생태독성 뿐 아니라 자연환경에 노출시켜 진행하는 작물잔류 분야에서도 GLP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작물보호제(농약)의 전분야 GLP 시험이 가능하게 돼 농약 제조업체 등에 신뢰성 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관련 업체도 KTR을 통해 작물보호제 등록 제도변경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TR은 2003년 급성독성시험을 시작으로 인축독성, 환경생물독성 등 3개분야 18개 이상 시험항목에서 GLP 시험기관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작물잔류 분야에서도 GLP 기관 지정을 획득해 국내 대표적인 GLP 시험기관 위상을 공고히 했다.
KTR은 이번 기관지정에 따라 작물잔류시험 워크숍 등 최신 시험인증 정보 제공으로 관련업체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기업 및 연구소 등과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국내 GLP 시험 노하우 및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KTR 변종립 원장은 “작물잔류 분야 GLP 기관 지정으로 보다 신뢰성 높은 농약 시험이 가능해졌다”며 “GLP 시험기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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