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 저감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 신청조건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며 공공시설은 제외된다.
시는 저녹스버너 보급을 위해 올해 7,744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금액은 보일러, 냉온수기 용량에 따라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1,400만원까지 정액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김포시 환경정책과에 방문해 오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정책과장은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감소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보조금을 지원받아 재정적 어려움과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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