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은 노인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황사 및 미세먼지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공단 산하 성산노인복지관은 14일 오전 복지관 로비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황사 및 미세먼지 예방캠페인과 함께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과 8일에는 의창노인복지관에서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황사와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알리고 행동요령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황사특보 발령 시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금지하고, 외출할 경우 황사마스크와 긴 소매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짙은 농도의 황사는 노약자들에게 호흡기 질환은 물론 혈관에 혈전을 쌓이게 해 심장 및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높은 만큼 황사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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