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소상공인연합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15일 국회 도서관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최승재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을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이렇게 생계를 뒤로 하고 이 자리에 참여해준 소상공인 단체장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우리 연합회는 ‘소상공인이 바뀌면, 리더가 바뀌고, 리더가 바뀌면 소상공인들의 자녀와 가족들의 미래가 바뀐다’는 3C(Change) 운동의 긴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고 소상공인들이 가라앉는 대한민국 호를 건져내는 주인공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을 기화로 지역조직을 대폭 활성화시키고 연합회의 조직을 재정비해 소상공인들의 현안들이 제대로 차기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한 데 모아 분명히 밝히고 소상공인 정책들을 누가 잘 추진할 수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구체적인 노력들을 손 닿는 데 까지는 모든 걸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 및 협동조합연합회가 정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개별 소상공인이 특별회원으로 회원가입이 허용될 수 있도록 의결됐다. 이로써 연합회 회원의 외연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700만 소상공인의 대표체로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자리매김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17년 사업예산과 계획 변경 등 일부 총회 의결 사항을 이사회에서 의결토록 권한을 위임하는 사항이 포함됐고 2016년 사업보고와 결산 및 결손금 처분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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