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사업 대상자 450명 모집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자 4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초등학생 자녀가 갖고 있는 치아우식증(충치), 치주병 등 구강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등 구강건강 관리를 지속하자는 취지다.
2015년 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시에 거주하는 12세 아동의 영구치 우식 평균 경험자율은 67%로 전국 평균 54.6% 보다 높다.
만성질환인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산구는 1차로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구강진료실에서 아동의 상태를 확인한 후 치과의원을 일대일로 지정해 치료와 예방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돼 지정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면 1인당 2만5000 원~30만 원까지 진료비를 구강상태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치과주치의는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구강관리팀에 전화(960-3812)로 신청하면 되고, 소득 기준에 합당하면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지난 2014년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 광산구는 지금까지 저소득층 자녀 1천103명에게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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