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과 보험사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DGB생명보험(대표이사 오익환)은 영업과 서비스에 대한 IT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16일 서울 본사에서 `온라인 보험과 보험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CEO를 비롯한 본부ㆍ실장, 주요 부서장, IT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기존 세미나의 틀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보험사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온라인보험의 전망과 회사 포지셔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중국 보험사의 디지털 모델 벤치마킹’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중국 보험시장의 디지털 성공모델로 유명한 평안보험과 중안보험의 성공요인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세미나에 참석한 DGB생명보험 IT실무자는 “기존 보험사가 전통적 업무영역에 집중할 때 중국의 보험사는 디지털화에 집중 투자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국내에 도입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미나 종료 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대표이사의 강평이 이어졌으며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회사 디지털 혁신의 시급성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생명 오익환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디지털혁명 속에서 보험산업을 포함한 금융업의 근본이 바뀌고 있으며 변화에 뒤쳐지는 보험사는 도태될 것”이라면서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DGB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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