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대구시의회와 동구의회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추진 특별위원회는 17일 시의회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는 대구시의회와 동구의회 특위 위원들과 동구 출신 시의원, 대구시 공항추진본부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양 의회 특위 위원들은 이 날 시 공항추진본부 관계자들에게 통합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하고, 양 의회 특위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전후보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조기대선 국면 등으로 후보지 선정위원회 구성 지연 등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관계 기관 등과 협력해 신속히 대처해 나갈 것을 대구시에 주문했다.
대구시의회 조재구 위원장은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인 동구의회에서 특위가 구성된 것은 통합이전 사업에 새로운 날개가 만들어진 것이다“면서, ”양 의회가 하나란 생각으로 성공적인 통합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의회 하중호 위원장은 “양 의회가 긴밀히 협조해 통합이전을 반드시 이뤄 동구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국방부는 통합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군위 우보, 군위 소보·의성 비안 2곳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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