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김의식 대구시의원은 20일 ‘제248회 임시회’에서 갑질행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갑질횡포 등 계층간 갈등과 불평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시대착오적 관행을 없애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행정이 솔선수범하기 위해 각종 문서에 상하관계의 갑을 명칭을 지양하는 내용을 담은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갑을 명칭은 사라지고, 대등한 관계의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 오는 21일 상임위원회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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