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시첫사랑’ 캡쳐
20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80회에서 집으로 돌아온 김승수는 왕빛나(백민희)에게 “사고날 기억은 통째로 잊었다”고 말했다.
왕빛나는 불안해하면서도 김승수를 경계하며 자리 지키기에 힘썼다.
김승수는 가정부가 자신을 감시하는 걸 알면서도 자는 척했다.
그때 명세빈(이하진)의 전화가 걸려왔고 “가온이 찾기 전까진 기다릴 수 있어. 참고 또 기다릴거니까”라며 왕빛나와 함께 있겠다고 했다.
저녁이 되고 왕빛나는 명세빈 얘기를 꺼냈다.
왕빛나는 “기억 못하겠지만 하진씨 만나려 가다가 사고가 났거든요. 공장시찰 갔다고 한건 하진씨 감싸주려고 한거에요. 도윤씨 사고 다 하진씨 때문이네요”라고 말했다.
심지어 가온이를 기억하냐고 물으며 김승수의 표정을 살폈다.
“누구냐”는 김승수의 말에 왕빛나는 “중요한 사람 아니니까 기억할 필요 없다”며 돌아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