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1일 참샘초와 세종고를 방문, 스마트 교육 환경과 학교급식 등을 점검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교육위원회가 21일 학교현장을 방문, 스마트 교육 환경과 학교급식 등을 점검했다.
이날 교육위는 첫 마을에 위치한 참샘초와 조치원읍의 세종고를 방문했다. 참샘초를 방문한 위원들은 스마트 교육 현황을 청취,비디오프로젝터형 전자칠판과 스마트 TV형 칠판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질의하고 스마트TV형 칠판이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TV를 보급하는 만큼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과 학생과 교사 모두가 편하게 이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환경이 구축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교육청에 주문했다.
세종고를 방문한 위원들은 무상급식과 수익자 부담 급식 간의 질 차이가 있는지 점검했다. 위원들은 학교현황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급식실로 이동해 급식 환경을 점검한 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급식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세종시는 급식비 중 순수 재료비 단가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위권으로 예산 편성부터 꼼꼼히 관심을 가져 달라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집행부차원에서 계속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현장 방문을 끝으로 제 42회 임시회 기간 중 활동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16일 위원회에서 심사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과 조례안은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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