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은호)는 지난 15일 강화군 및 옹진군 일대의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폐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폐교 활용 방안을 모색해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시교육청의 폐교는 옹진군 소재 3개교, 강화군 소재 11개교 등 14개교가 있으며 교육위원회는 이중 옹진군 소재 내리초교와 영흥초 선재분교, 강화군 소재 강후초교, 길상초교 선택분교 등 4개교를 방문했다.
신은호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방문한 폐교의 활용현황 및 관리현황, 매각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폐교의 입지적 조건과 주변 환경을 검토한 후 향후 활용계획의 타당성과 교육적 재활용 가치 유무 등의 정보를 파악했다.
신은호 교육위원장은 “폐교 재산 등 관리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교육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체 활용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매각 추진 계획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해 반드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내용과 타당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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