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컬쳐코리아메세나 창립식 장면
[일요신문] 에이컬쳐코리아메세나(a-culture Korea mecenat)가 공식 출범했다.
(재)에이컬쳐코리아는 지난 21일 오후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정치·경제·사회 각계각층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메세나의 창립식을 가지고 문화예술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및 사업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이날 메세나 창립식에는 이사장인 강마루 (재)한국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성림 전 예총회장, 이희규 전 국회의원, 이근재 새한건설회장, 이방우 건원그룹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은 물론 각계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컬쳐코리아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100인 리더로 구성된 메세나 단체로서 매월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비롯해 문화예술인의 신인발굴 및 일자리창출, 권익보호 등 활동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인적네트워크로 문화예술과 중견기업 및 단체 간의 협업을 통한 기업판로에도 기여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강마루 (재)에이컬쳐코리아메세나 이사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에이컬쳐코리아메세나의 창립식 개최를 축하한다. 사회적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 문화예술발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해주시길 바란다. 에이컬쳐코리아메세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에이컬쳐코리아는 이사 및 고문단, 운영위원단의 조직으로 발족해 전국조직으로 확대하여, 지역문화예술인 저변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에이컬쳐코리아메세나가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줄 수 있을지 문화예술계와 기업간의 상생모델을 만들어 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