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올해부터 ‘니트패션디자인’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22일 교내 패션기자단 동아리인 ‘KF 패션리포터’ 2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KF 패션리포터는 교내외에서 열리는 패션 관련 이벤트를 취재하고 촬영, 편집, 기고 등의 활동을 하며 패션마케터, 패션에디터, 패션저널리스트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패션 분야의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KF 패션리포터의 창단 목적이다.
이번 2기 학생들이 패션기자단으로 하는 첫 번째 활동은 오는 27일 열리는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시작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연 2회 개최되며 대한민국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학생들은 동경하는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현장 분위기를 취재하면서 재학생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한편 편집 과정을 거쳐 기사로 가공돼 온라인상에도 기재될 예정이다.
KF 패션리포터 1기 회장인 2학년 유화선 학생은 “열정 넘치는 2기 학생들과 함께 기자단 활동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패션의 동향을 살피면서 실무자의 역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후배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KF 패션리포터 2기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매주 회의를 통해 취재기자, 패션에디터, 서포터스 등 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패션 분야를 취재하면서 체득한 경험들은 추후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수 있어 보다 알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패션기자단 외 패션코디네이션, 패션포토, 공모전, 영어연구, 패션쇼핑몰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실질적으로 진로에 도움이 되는 기업 연계 전문가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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