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사업 지원으로 중간지원조직 역할 수행
▲ 혁신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실무협의회 사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가 마을과 학교 모두 함께가는 혁신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2년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혁신교육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올 3월 영등포구청 별관 4층에 혁신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에 나선 것이다.
영등포혁신교육지원센터는 구가 2017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매우우수’로 평가받아 진행하고 있는 혁신교육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별관 4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혁신교육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한다.
이곳에는 구청 교육지원과 혁신교육팀과 교육사업 지원을 위한 혁신교육코디네이터가 근무한다.
민․관․학의 모든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마을-학교 연계 사업 ▲마을자원 발굴 사업 ▲청소년자치 및 동아리 지원사업 ▲학부모 참여사업 ▲지역특화사업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등 다양한 혁신교육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회의 공간을 마련하여 분과협의회, 실무협의회, 사업별 운영협의회 등 영등포혁신교육지구에 참여하는 민‧관‧학이 언제든지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참여와 협력을 통한 학교-마을교육공동체’ 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것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년간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였다.” 며, “앞으로영등포혁신교육지원센터가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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