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이재현)는 국산 산림버섯으로 목이버섯 재배의 저변확대 및 인프라 구축, 재배 임가의 재배기술능력 향상 및 버섯생산성 증대를 통한 생산자 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 목이버섯 재배기술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목이버섯은 타 버섯에 비해 맛과 기능성에 차별화가 가능한 품목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재배가 어렵지 않아 귀산촌 및 버섯재배를 시작하는 임가에 적합한 품목으로 다량의 식이섬유와 비타민 D를 비롯한 칼륨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맛과 식감이 좋아 다양한 한식요리를 비롯한 중국요리의 인기재료로 사랑을 받고 있으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목이버섯이 중국에서 생산된 수입 목이버섯으로 수입산 여부를 인지 못하고 소비되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은 안전하고 깨끗한 국산 목이버섯의 시장 확대를 위해 목이버섯 재배기술 교육을 신설하여 지난 1월 18일(1기) 시범교육을 시작했으며 격월(4, 6, 8, 10, 12월)단위 1회 1일 5시간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버섯의 이해 및 특성, 목이재배기술 이론 및 연구센터 목이재배 현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임업후계자 및 귀농농업창업·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위한 교육시간으로 인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산림버섯연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귀산촌을 계획중인 도시인을 비롯한 목이버섯 재배 임가 및 재배희망자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3기 교육은 4월 12일부터 실시된다. 교육은 유료(4만원)로 진행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