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귓속말’ 캡쳐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4회에서 이상윤은 외박 후 박세영에게 사과한다며 “수연아”라고 불렀다.
박세영은 놀라 “미국에서 정일 오빠랑 1년 동안 같은 방을 썼어요. 한국 와서도 3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아니 두 번은 밤을 보냈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윤은 흔들리지 않고 “나한테도 추억은 있어”라고 답했다.
방으로 들어온 이상윤은 상의를 갈아입었고 이를 본 박세영은 “속옷은 욕실에서 갈아입기로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윤은 “강정일 팀장 그 사람하고 보낸 밤보다 열배, 아니 더 많은 시간 나하고 보내게 될거야”라 답했다.
박세영은 “이동준 씨”라고 불러세웠지만 이상윤은 “내 머리가 희어지고 근육이 시들어가는 모습 그거 보면서 당신 늙어갈거야”라며 경고했다.
“포기해요”라는 말에도 이상윤은 “다 버리고 여기 들어왔어. 이제 나, 더 포기할게 없다. 수연아”라고 답했다.
한편 회사에 출근한 이상윤은 일부러 권율(강정일) 앞에서 박세영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