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완벽한아내’ 캡쳐
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2회에서 고소영, 김정난(나혜란), 정수영(김원재)은 조여정의 실명을 알게 됐다.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이름을 떠올리다 조여정이 고교시절 동창임을 기억해냈다.
과거 고소영은 김지민 등에 괴롭힘을 당하는 조여정을 구해준 바 있다.
이후 조여정은 “고마워”라며 고소영에 선물공세를 펼치는 등 집착을 보였다.
고소영은 김정난, 정수영과 다같이 친구하자고 했지만 조여정은 “넌 나만의 친구야. 나만의 재복이야”라며 “니들 꺼져. 꺼져 당장. 꺼져”라고 말했다.
심지어 조여정은 캐나다로 유학가며 “재복아 잘 있어. 넌 처음이자 마지막 친구야. 잊지 않을게”라고 인사를 남겼다.
고소영은 “캐나다에서 잘 살아라”고 했지만 조여정은 “나 돌아와서 너랑 영원히 같이 살거야. 나한텐 너밖에 없으니까. 꼭 다시 돌아올게”라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