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은 4일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술분야 전문가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토대로 담당교사와의 협력 하에 문화예술교육 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7 예술강사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예술강사지원사업은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하여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 창의력 등을 함양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 문화예술교육정책사업으로 학교의 정규교육과정(기본교과, 선택교과, 창의적체험활동) 및 토요동아리, 초등 돌봄교실 수업시간에 8개 분야(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로 학교현장에 지원된다.
이날 행사는 교육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예술교육을 지향하며 지난 십여년간 활발하게 창작‧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현악앙상블 ‘THE 流’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단원 대다수가 학교 예술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있는 예술강사들로 구성돼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예술강사지원사업 운영교의 담당교사와 예술강사 등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설명회는 사업운영방법 뿐만 아니라 인천영종고등학교 홍경아 교사의 연극수업 사례와 국악분야의 이정민 예술강사의 수업사례를 통해 실제 학교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천 초‧중‧고 377개교에서 올해 시행되고 있는 예술강사지원사업으로 학교현장에 예술분야 전문가와의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과 적성 발현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재미있고 즐거운 예술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안목을 키우고 더 나아가 미래사회를 살아갈 창의‧융합형 인재로서 예술적 감수성을 겸비한 따뜻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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