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인재 육성과 창작자 양성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옛 시민회관 쉼터 공원에 자리한 ‘틈문화창작지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디어 기획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를 키워내는 입문과정의 프로그램 ‘콘텐츠드림’은 지난 1월부터 일러스트, 사진, 영상, 출판,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15개 분야 세부과정으로 개설돼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작자는 모두 614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비주얼 디렉터, 소품 디자이너, 매거진 편집장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안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통해 창업 20건, 취업 24건, 창직 32건의 성과를 이뤄냈다.
예비 창업자 및 창업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무한창작팩토리’도 43명의 창작자를 육성해 창업 20건의 성과로 이어졌다.
인천TP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앱 개발, 플랫폼 사업, 패션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실무교육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익히도록 하고 일대일 맞춤형 집중 멘토링을 통해 수강생들이 전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드림’에 참여한 김고은 창작자는 “프로그램의 웹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콘텐츠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다양한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창업·창작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창작 프로그램은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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