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이대목동병원 교수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정수연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지난 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된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예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정수연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에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폴리우레탄 지지체를 이용한 기도 부분 결손 재건(3D-printed polyurethane prosthesis for partial tracheal reconstruction)’을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수연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는 수술도 복잡하고 입원 기간도 길었던 ‘부분 기관 결손’을 간단한 지지체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음성질환 및 두경부, 갑상선 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왔으며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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