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회의’를 주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아파트 관리비 문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회적 관심사항으로 해결방안이 절실함에 따라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 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주도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출범식을 5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TF에는 관리·회계 분과위원회, 공사·용역 분과위원회, 에너지 분과위원회를 두어 관리비 혁신과제 발굴, 절감요인 조사, 컨설팅 및 현장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혁신 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토론회, 공청회 등 시민 참여의 절감방안을 발굴하고 전국 최초로 소통·공감형 관리비 혁신 TF를 운영하여 관리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TF에서 활동한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한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관리비 절감을 희망하는 아파트에 배부해서 관리비 절감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는 연 12회, 분과위원회는 정기 및 수시 회의로 운영하며 임기는 한시적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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