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저소득 주민복지 증진 사업 발굴, 사업별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새로운 복지아이템 발굴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2017년도 사회복지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사회복지기획사업’ 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으로 모여진 성금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복지증진을 위한 참신한 복지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올해도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활동으로 조성된 성금 17억 2천만원 중 5천만 원을 사업비로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저소득주민 욕구를 반영하고 주민생활 현장에서 파급효과가 큰 창의적 사업 ▲지역사회변화 및 저소득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적, 시범적 사업 ▲사업 시행 후 구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과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복지시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에 관한 사업 등이다. 단, 일회성 행사 및 단순 물품지원 사업은 배제된다.
구는 지역구민의 복지욕구가 반영된 우수제안사업을 선정하여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등으로 1개 기관이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기관 공문, 법인등기부등본, 기관명의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영등포구 당산로 123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복지연계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영등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사를 통해 4월 말 지원 대상 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회복지기획사업은 매년 기업체, 단체 및 영등포구민의 온정을 모아 사업비가 마련된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전문성과 참신함을 갖춘 복지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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