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틴탑이 엘조의 탈퇴로 5인조로 컴백하게 됐다.
1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 캠퍼스에서 틴탑의 정규 2집 앨범 <하이 파이브>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속사와 재계약 체결로 5인조로 컴백한 틴탑 멤버들은 멤버 엘조의 탈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캡은 재계약을 묻는 질문에 “재계약은 팀이 너무 좋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니엘 또한 “다섯명이 재계약을 한 이유는 틴탑이라는 팀이 좋고, 저희 개개인을 만들어준 팀이기 때문이다. 다섯명이 너무 좋아 남게 됐다”고 답했다.
또한 캡은 엘조의 탈퇴에 대해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긴 스토리”라며 “재계약 시점이 오면서 엘조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저희 여섯이 이야기를 하면서 컴백을 하고, 활동하고 난 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 타이틀곡 녹음까지 한 상황에서 엘조가 저희와 상의없이 나가버려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조의 (탈퇴)생각이 확고해서 다섯명이서 컴백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창조는 “멤버들이 충분히 이야기를 했고, 엘조가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됐다.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틴탑은 멤버 엘조의 탈퇴로 캡, 니엘, 리키, 창조, 천지 기존 멤버 5명이 활동하게 됐다. 지난 6일 Mnet<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재밌어?’ 컴백 무대를 가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