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생산업체(생산자)가 TV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제품 판매를 바라는 경우 홈쇼핑 방송비 일부(업체당 500만 원)를 지원한다.
올해 15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전복, 고구마, 김치, 된장, 4개 제품 방송 판매를 지원해 2억 5천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1개 품목당 6천300만 원 규모를 판매한 셈이다.
특히 청년농업인인 처녀이장 김미선 씨의 지리산피아골식품은 3월 23일 공영홈쇼핑에 청국장 1천 세트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청년농업인의 판로에도 앞장서고 있다.
4월에도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쑥떡), 천사갓김치(갓김치), 보성전통고추장영농조합법인(고추장세트) 등 3개 제품을 TV 홈쇼핑 방송 판매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14개 제품을 지원한 결과 1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TV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사업은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을 늘리는 온라인마케팅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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