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2016년 하반기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말랑말랑 도우랑 시즌2’가 오는 17일 전파를 탄다.
유튜브 총 조회수 335만회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말랑말랑 도우랑’은 글로벌 No.1 점토 브랜드 ‘플레이도(PLAY-DOH)’가 디즈니주니어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플레이도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아 장난감으로 가스레인지, 국수뽑기기계, 도마 등 다양한 재료로 푸드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는 ‘플레이도 미니셰프’ 라인이 출시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플레이도를 활용한 방송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함께 귀엽고 재미 있는 여러 소품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2에서도 걸그룹 소나무의 멤버 수민이 진행을 맡아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창의력 발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말랑말랑 도우랑은 주제에 맞춰 아이들이 직접 소품을 만들도록 유도해 창의력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녀와 함께 만들고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시즌2에서는 기존 포맷을 유지하되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소를 첨가할 예정이다. MC의 진행 하에 두 명의 꼬마 셰프들이 초대된 장난감 손님들을 위해 재미있는 요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플레이도의 다양한 미니셰프 라인과 함께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시즌1과 다른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작사 해즈브로코리아 관계자는 “말랑말랑 도우랑 시즌 1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즌 2에서는 아이템부터 구성까지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면서 “유아 창의력을 향상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즈브로코리아는 프로그램 시청 후 플레이도로 장난감 요리를 만들어 디즈니주니어 온라인 홈페이지에 응모한 이들을 대상으로 매달 10명씩을 선정해 플레이도 미니셰프 라인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시즌 2가 종료되는 시점인 연말에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응모자 중 왕중왕을 선별해 홍콩 디즈니랜드 여행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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