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10일 유정복 시장이 주민대표와의 대화 등 연두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시장 방문은 구정 주요현장인 모래내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구청장과의 현안사항 논의 후 주민대표와의 대화 및 6급이하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주민대표간담회에는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장, 남동회운영회장, 주민자치협의회장, 직능단체대표, 통장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구정현안 사항을 포함, 구민들이 궁금해 하는 지역현안사업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현안사항으로 `남동공단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남동공단 기업체의 숙원사항을 해소시키고자 하는 건과 남촌동 625-31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에코산단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인천시 GB해제 총량에서 사용동의를 해 줄것에 관한 건 등 2건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2015년, 2016년에 제기된 건의사항 11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건의내용은 ▲남동구~시흥시(만수3지구~서창~신천)간 도로개설 ▲무네미로 상습 정체구간 해소방안 ▲소래로 도로 확장(건설기술교육원 앞) ▲고잔동 372-25번지 일원 침수해소 및 도로개설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소유권 및 운영권 무상이관 ▲소래포구 일원 자연재해 예방 해소방안 마련 ▲합류식 하수관로 구간의 분류식으로의 전환 ▲남동구 관내소재 공원 관리권 이관 (인천대공원, 중앙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고잔동 365-1번지 일원(소2-2호선) 도로개설 ▲한화기부토지 활용 남동구 여성회관 건립 등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시장 연두방문으로 인천의 중심인 남동구의 실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시와 남동구가 함께 발전하길 바라며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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