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 모르텐슨의 외동아들 헨리(15)는 <반지의 제왕> 마니아로서 촬영지인 뉴질랜드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결국 피터 잭슨의 특별 허가로 여러 곳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할 수 있었으니… 바로 극악무도한 오크족으로 한 번, 그리고 곤도르 전사와 로한의 전사로 각각 한 차례씩 등장했다.
또한 원작자 J.R.R. 톨킨의 증손자인 로이드(34)는 촬영장을 방문했다가 즉석에서 곤도르 왕국의 순찰자 역할로 낙점되는 행운을 거머쥐기도 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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