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꼼꼼한 현장조사로 관내 자동차 공업사에 개선명령 및 행정지도
- 오폐수 유입우려 등 주거 환경과 배치되는 자동차 공업사 이전 되어야
[서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은 최근 서대문구 홍제천 일대의 환경오염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
문형주 의원은 최근 공업시설에 대한 오폐수 유입 우려 등의 민원이 잦아지면서, 보다 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난 4월6일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을 주축으로 시·구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였다.
이날 점검에는 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을 비롯하여 서대문구청 환경과 및 서울시 대기관리과, 물재생시설과,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 연구부가 합동으로 홍제천 일대 자동차 공업사의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측정하는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합동점검반은 자동차 공업사 간이배수로의 일부가 파손되어 있어 행정처분(개선명령)을 하였으며, 또한 사업장 대표에게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알리고 사업장 이전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환경오염문제를 개선토록 행정지도 하였다.
문형주 의원은“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시·구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시설을 점검 하였으며, 향후에도 관련부서와 해당시설과의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민원해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으며
특히 이번 현장조사 결과“홍제천 부근 자동차 공업사 일대에 점차 입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주거환경과 배치되는 자동차 공업사 이전은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이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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