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박정원)는 오는 5월 15일 패션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국비지원교육과정을 개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현장수요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취업 희망자를 위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국비 무료 교육과정이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의 2016년도 기준 실적을 보면 훈련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직접 고용노동부 HRD-NET에 평가하는 만족도 항목에서 5점 만점에 최대 4.8점, 모집률 100%, 수료율 100%, 취업률 최대 87.5%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계열 타 훈련기관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다음달 15일 개강하는 총 5개월 과정 ‘패션디자인 취업과정’은 패션분야 취업을 목표로 하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비 전액 지원 무료 과정이며 심사(1차: 취업계획서, 2차: 면접)를 통해 선발된 훈련생들이 중도탈락자 없이 전원 수료 후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패션에 관심이 많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인만큼 이미 많은 이들의 수강문의가 있다“면서 ”취업을 목표로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열정을 겸비한 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패션관련 전공자 및 패션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패션현장과 연계된 실기실습 교육을 차별화·특성화시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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