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포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인천공항 스마트 에어포트(Smart Airport) 구현과 식음료 수준 향상방안을 주제로 하는 ‘제4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인천공항 발전포럼에는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미래기술·항공관광·교통경영·소비자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위원 27명과 공항공사 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발전포럼은 지난해 3월 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로 지난해 3차수에 걸친 포럼 개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인천공항 스마트 에어포트(Smart Airport) 구현방안,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항 식음료 수준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기능성 로봇 도입 등 첨단 ICT를 활용한 공항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소개했으며 전문가 위원들은 이에 관심을 보이면서 여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지속적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스마트 공항 구현과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은 글로벌 리딩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핵심 과제이며 이번 포럼에서 이뤄진 생산적인 논의와 전문가들의 고견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더욱 발전시켜나가 공항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4월 이후 총 4차에 걸친 포럼과 총 10회의 분과회의를 통해 공항전반과 관련된 다양한 추진과제를 도출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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