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캡쳐
1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5회에서 조여정은 밥을 먹다 임세미(정나미)에 대해 물었다.
윤상현은 “날 못 믿는 게 아니면 안 물었으면 좋겠다”고 정색했다.
그때 반찬으로 갈비찜이 나왔다.
윤상현은 갈비찜을 보곤 고소영(심재복)과 아들, 딸이 함께 먹었던 때를 떠올렸다.
어려운 경제형편에 고소영만을 위해 불고기를 시켰던 그 순간을 떠올린 윤상현은 쉽게 젓가락을 들지 못했다.
결국 윤상현은 “속이 거북해서 먼저 일어나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후 윤상현은 고소영에게 전화해 “애들 맛있는거 사주고 싶다. 당장 보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고소영이 거부했고 조여정도 모두 듣고 있었다.
윤상현 앞을 막아선 조여정. “회사에 일이 남았다”는 윤상현 말에 조여정은 “소송 중엔 감정표출을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를 떠오리고 보내줬다.
이후 조여정은 밥상을 뒤집으며 분노를 표출하곤 고소영이 있는 집으로 찾아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