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원창묵 원주시장(가운데 왼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가운데 오른쪽) 및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은 지난 12일 원주시청 직원들이 봉급 끝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원창묵 원주시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매월 아동이 후원자의 도움으로 통장에 저축하면 월 4만원까지 국가(지자체)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주어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 자립지원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지원 대상아동이 만 18세 이후 대학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 창업지원비, 주거비, 의료비 및 결혼자금 등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원창묵 시장은 “원주시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아동들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로서 더욱 아낌없는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상목 회장은 “디딤씨앗통장은 후원자의 나눔과 정부의 지원으로 빈곤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이번 원주시의 후원금은 원주지역 아동의 자립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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