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IPA 남봉현 사장(가운데)이 인항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남봉현)는 해양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19일 인항고등학교에 항만물류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IPA는 지난해 인항고에 총 20명 대상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나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총 30명 대상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IPA는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습 열의를 갖고 있는 인항고 학생들에게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항만물류 장학금 총 4,500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미래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IPA사회공헌 브랜드 ‘희망등대 선생님’의 일환으로 IPA는 공사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IPA 남봉현 사장은 “1987년 설립된 인항고는 인천항을 삶의 현장으로 하는 인천항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0여 년간 모아온 기금으로 개교한 학교이기에 장학금 수여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공헌 및 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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