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후보와 최문순 지사는 이날 강원대에서 만나 평창올림픽의 구상에 대해 논의한다. 핵심은 북한 선수단 참가와 이를 통한 평화올림픽 구상이다.
문재인 후보 측의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 선수단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 ‘북한 선수단과 임원들이 금강산 육로로 대회 참가’ ‘북한 동계스포츠 인프라 활용방안 협의’ ‘북한 응원단이 원산항에서 출발해 속초항으로 입항’ ‘금강산 온전각과 그 일대에서 올림픽 전야제 개최’ 등 총 다섯 가지 방안을 내세웠다.
이와 관련해 유은혜 대변인은 “이 구상이 실현되면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으로 승화될 것”이라며 “강원도는 국제자유관광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