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푸드 파스퇴르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 파스퇴르는 특허 받은 유산균 LB-9을 적용한 떠먹는 LB-9 요거트 3종(플레인, 딸기, 복숭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떠먹는 LB-9 요거트에는 g당 1억마리 이상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들어 있어 한 제품당 85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있다. 여기에 생존력이 강한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LB-9을 1억마리 더 넣어 기능성을 높였다.
선호도 높은 플레인, 달콤한 딸기, 향긋한 복숭아 3종을 출시해 다양하고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이상 낮춰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가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LB-9(엘비 나인)의 유산균은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이다. LB-9을 구성하는 두 균주(LLP 5193, LLP 5273)가 강한 생존력, 장내 도달률, 항콜레스테롤 기능성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특허(특허등록번호 10-1696670호, 10-1683686호)를 취득하기도 했다. LB-9이라는 유산균명은 Lactobacillus(락토바실러스)에서 따온 LB와 유익균 증가 등 유산균의 9가지 효능을 표현한 것이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이들 유산균을 활용해 지난해 8월 LB-9 유산균 우유를, 10월에는 LB-9 요구르트 2종을 선보였다. 올해도 떠먹는 소용량 요거트를 출시해 LB-9 전체 제품라인은 6종으로 늘어났다.
김치 유산균은 김치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식물성 유산균으로 생존력이 우수하다.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이상이 있어 면역력 형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치 유산균 같이 생존력이 강한 유산균이 중요한 이유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특허 받은 LB-9 유산균으로 떠먹는 요거트의 기능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LB-9 유산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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