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연합뉴스
지난 2월 슈퍼볼 하프타임 때 볼뽀뽀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처음 알려진 둘의 관계는 그 후 그래미시상식의 애프터 파티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살가운 장면이 목격되면서 기정사실화됐다. 이런 가운데 <스타>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둘의 사이가 어쩌면 ‘전략적 로맨스’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측근은 “카리노가 요즘 들어 가가의 모든 대박 계약들을 앞장서서 협상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령 슈퍼볼 무대에 오르거나 만삭인 비욘세를 대신해서 ‘코첼라 2017’ 공연에 대타로 참석한 것, 그리고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인 <어 스타 이즈 본>에 캐스팅된 것도 모두 카리노가 에이전트로서의 막강한 힘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모든 계약들을 성사시킨 사람이 바로 카리노였다는 것이다.
레이디 가가와 크리스티안 카리노
이에 반해 지난해 7월 결별한 약혼자였던 배우 테일러 키니에 대해서 측근은 “키니는 가가의 야망을 다룰 줄 몰랐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카리노는 가가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것에 기꺼이 만족하고 있다. 대신 가가를 빛나게 해줄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