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 의정아카데미 제161회 청소년 의정교실이 21일 인천만석초등학교(동구 화수2동 소재) 학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여 학생들은 모의의회를 진행하는 동안 시의원이 되어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했다.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모의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및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조례를 확정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모의의회에 앞서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은 후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도서관 만화책 비치 조례안 등을 상정, 열띤 찬반토론을 통해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5분 자유발언과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서비스 활성화에 대하여` 등 3건에 대한 시정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의원의 자리에 앉아보고 역할도 체험하게 돼 무척 영광스러웠으며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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