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집단에너지 관련 전문서적인 `신기후체제와 집단에너지`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기후체제와 집단에너지`는 2015년 12월 발족한 집단에너지연구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이 공동 기획한 집단에너지 관련 최초의 전문서적으로 집단에너지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관련서적은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집단에너지사업의 개요 및 장점)에서는 집단에너지사업 소개에 이어 1980년대 집단에너지사업의 도입 배경 및 그간의 역사와 관련 정부 정책, 집단에너지사업의 종합효율 등 국가적 에너지절감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제2부(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집단에너지사업의 역할)에서는 집단에너지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신기후체제의 대안으로서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제3부(집단에너지사업의 미래)에서는 집단에너지사업의 광역네트워크화, 폐기물에너지화 기술의 활용, 해외 동향 및 비즈니스모델 제시, 분산전원으로의 역할 등 집단에너지사업의 미래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다뤘다.
공사 관계자는 “집단에너지 관련 최초의 전문 서적을 국회도서관 및 전국대학도서관(약 500부) 배부 완료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이 집단에너지 사업의 역할 및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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