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모두 쉴 권리가 있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쉼표 있는 삶’과 관련해 세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우선 “새로운 정부에서는 열심히 일한 국민들에게 ‘쉴 권리’를 찾아드릴 것”이라며 연차휴가 의무화, 비정규직 휴가권 보장, 1년 미만 비정규직 월별 1일 유급휴가 부여, 대체공휴일제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국가가 앞장 서 휴가도 지원하겠다”며 근로자 휴가지원제 점진적 확대, 휴가포인트 지원, 유아 동반시 숙박.교통 할인, 무장애 관광환경 전면 조성,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확대 및 지원금 현실화, 휴가비 사용 조세 감면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국민 휴양지도 더 만들겠다”며 공공기관 연수원 개방, 도심 속 캠핑장 대폭 확대, 친환경.테마형 우수야영장 인증 및 육성, 국립.도립 자연휴양림의 시설 개선 및 확충 등을 약속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