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형석 교수가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347회 KSA최고경영자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회는 98세 철학자 연세대학교 김형석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인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관심 △행복과 성공의 관계 △종교가 가진 사회적 책임 등 누구나 인생에서 현실적으로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98세 인생의 경험이 담긴 철학을 통해 풀어내며 ‘인생의 황금기는 60세~75세’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최근 98세의 나이로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저서를 통해 베스트셀러작가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제1대 한우리독서문학운동본부 회장을 역임하고 하버드대학교 연구교환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및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저서로는 `백년을 살아보니`, `고독이라는 병`,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나` 등이 있다. 또한 100년을 가까이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비밀을 다채롭게 풀어내며 왕성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KSA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조찬회는 매월 1회, 정부각료, 국내외 CEO, 대학 및 연구기관 석학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최고경영자간 정보 교류와 국내외 경제 흐름과 미래경영 이슈에 대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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