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조병기 중부청장이 협의체 대표자 간담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조병기),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삼근)과 합동으로 26일 그레이스 엘 하우스에서 2017년도 인천지역 산업안전보건협의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협의체는 고용부, 공단, 유관기관,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40여개의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천지역의 산업재해 감소를 목표로 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건설, 안전, 보건, 서비스 분과별 4대 협업과제를 선정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금년도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 대표기관 선정과 연간 세부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결의문 낭독도 이어졌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협업 사업은 각 기관별 인적, 물적 한계에서 벗어나 안전보건사업의 시너지를 발휘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안전’과 근로자의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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