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6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달라진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기준과 해설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교현장에서 표준화된 생활기록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해 학교생활기록부 부당정정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학교생활 기록부 기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연수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수에는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65명이 참석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수시모집 비율 중가와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 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니, 학생의 성장 과정을 구체적인 활동 중심으로 기록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리 역량제고를 위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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