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현대유비스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27일 인천 남구보건소 주최로 인천주안감리교회에서 신도 및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주혜영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이 강의를 맡아 ‘고혈압의 정의와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고혈압은 혈관을 서서히 경화시켜 뇌출혈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과장은 “고혈압은 몸 속 장기 중에서 신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회복이 어려운 신장기능을 상실시켜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도 한다”며 “고혈압은 평소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식이조절이나 생활습관 교정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인공신장센터의 규모를 40병상으로 확장하고 투석환우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활동에도 동참하며 지역의 보건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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