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 캡쳐
27일 방송된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에는 버리지 못하는 남자가 등장했다.
차승호 씨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온갖 물건들을 주워 집은 물론 대형차까지 가득 채웠다.
가족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 답답해했지만 차 씨는 물건만 만져도 “가만히 두라”고 소리를 질렀다.
밖에서는 인상 좋고 능력 있는 사업가지만 가족들에게는 짜증만 내는 두 얼굴의 남자였던 것이다.
전문가는 “충동적 저장강박, 호더라고 한다. 본인도 자기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