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그저 그럼 평범한 토스트에 싫증이 난다면 이런 토스트는 어떨까. 최근 해외 누리꾼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은 토스트가 있다. 바로 이름부터 동화 같은 느낌이 드는 ‘머메이드 토스트’다. 인어 모양은 아니지만 화려한 색깔이 마치 바닷속이 떠오른다는 이유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기에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던가.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아델린 와프가 개발한 ‘머메이드 토스트’는 예쁜 데다가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다. 와프는 “건강한 음식을 재미있게, 그리고 가슴 설레게 만드는 것이 내 목표다”라고 말했다.
비밀은 레시피에 있다. 크림치즈에 건강에 좋은 스피룰리나 파우더나 클로로필 등을 섞어서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하면 흰색인 크림치즈가 파랑색과 초록색으로 변신한다. 이밖에 비트주스를 이용하면 분홍색을, 그리고 커리 가루를 넣으면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블루베리를 넣으면 보라색을 낼 수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