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전 국정원장.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남 후보 측은 29일 “종북좌파에 정권을 넘길 수 없기 때문에 보수 승리를 위한 차선책으로 보수 단일화를 결정한 것”이라며 “홍 후보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고 순수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오늘 남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는 15명의 후보자가 최종 등록했으나, 박근혜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남 후보의 사퇴로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는 모두 13명으로 줄었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에는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